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42
재발외사시에서 수술 성공률 향상을 위한 인자 분석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민정, 하석규, 김승현
목적 : 재발외사시에서 재수술의 종류에 따른 수술 성공률을 비교해보고, 수술의 성공률 향상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해 분석해보고자 하였다. 방법 : 간헐외사시 수술 후 재발되어 재수술을 시행하고 1년 이상 경과 관찰이 가능하였던 60명의 의무기록지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60명의 환자 중 43명이 한 개 근육의 수술을 받았고, 나머지 17명이 두 개 근육의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최소 1년간 재수술 없이 원거리에서 내편위가 5 PD 미만, 외편위가 10 PD 미만으로 유지되면 수술 성공으로 정의하였다. 결과 : 한 개 근육 수술 군과 두 개 근육 수술 군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두 군 간에 수술 당시 연령, 성별, 추적관찰기간은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차이가 없었으나, 재수술 전 평균 원거리 및 근거리 사시각은 한 개 근육 수술 군에서 20.5 PD, 20.3 PD, 두 개 근육 수술 군에서 27.3 PD, 27.1 PD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00). 재수술 성공률은 한 개 근육 수술 군에서 95.3%, 두 개 근육 수술 군에서 58.8%로 의미 있는 차이를 보였다(p=0.001). 수술의 성공률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분석한 결과 사시각의 크기가 성공률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요인으로 나타났으며, 재수술을 고려해야 하는 사시각은 25 PD 이내임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간헐성 외사시 수술 후 재발이 발생하고 사시각의 진행이 관찰된다면 25 PD 미만의 사시각을 보일 때 하나의 근육을 수술을 하는 것이 수술 성공률의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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