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28
상사근 마비의 수술적 치료 결과에 고개 기울임이 미치는 영향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장수경, 전혜신, 최희영
목적 : 상사근 마비 환자에서 고개 기울임 및 얼굴 비대칭 유무가 수술적 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2년 9월부터 2014년 4월까지 본원에서 상사근 마비로 진단받고 하사근 약화술을 시행한 환자 31명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술 전 촬영한 정면 주시 사진을 이용하여 양안 가쪽 눈구석과 입술의 양쪽 끝을 연결한 가상의 선의 비율로 얼굴 비대칭 정도를 측정하였다. 술 전, 술 후 결과는 원거리 수직사시각과 이상두위 여부를 기준으로 하였다. 술 후 1년에 이상 두위가 교정되었고 술안의 상사시가 5프리즘 디옵터(PD) 이하인 경우를 수술적 성공으로 정의하였다. 결과 : 수술 나이는 평균 89.5±29.7개월이었으며 남자14명(45.2%), 여자 17명(54.8%)이었다. 두위 이상이 없었던 환자를 1군으로, 있었던 환자를 2군으로 하였다. 1군은 7명이며 얼굴비대칭 정도는 평균 0.012±0.01(0.003-0.032), 술전 수직사시각은 평균 4.86± 2.19 PD(1-8)였고, 2군은 24명으로 얼굴비대칭 정도는 평균 0.024±0.02(0.001-0.073), 술전 수직사시각은 평균 12.46± 9.21 PD(4-45)였다. 두 군 사이에 얼굴 비대칭 정도는 유의한 차이가 없으나(p=0.147), 수직사시각은 2군에서 유의하게 컸다(p=0.004). 수술 성공률은 1군에서 100%, 2군에서 63%였다. 2군의 경우 얼굴 비대칭 정도가 수술 성공 유무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p=0.04) 결론 : 이상두위가 없는 환자에서 수술성공률이 높았으며 얼굴 비대칭 정도가 적을수록 수술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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