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27
단안 상사근마비에서 안저회선의 일치여부에 관한 연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 누네안과병원
하석규, 조윤애
목적 : 상사근마비의 많은 경우 마비안의 외회선이 있고 건측으로의 고개기울임이 있다. 때로 마비안의외회선없이 건안에 외회선을 보이는 경우가 있어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이 연구는 단안 상사근마비 환자에서 안저회선의 일치여부 관련 증상과 수술 후 회선변화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시행되었다. 방법 : 단안 상사근마비로 수술 후 1년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했던 9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마비안군 (마비안 외회선, 70명)과 비마비안군 (비마비안 외회선, 28명)으로 분류하여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안구 외회선은 안저 사진과 간접검안경에 의한 안저 검사로 확인하였다. 수술 전,후 주시안, 안저회선, 사근기능, 사시각 등을 측정하였다. 결과 : 두군의 상사시각, 상사근마비와 하사근항진 정도의 차이는 없었다. 마비안군은 2세이하가 16명 3-10세가 26명, 10-17세는 20명, 18세 이상이 8명이었고 비마비안군은 각각 12명, 6명, 4명, 6명이었으며 유병율의 통계적 의미가 있었다(P=0.04). 비마비안군에서는 42.9%가 2세이하의환자에서 호발했다(P=0.04). 마비안 주시는 마비안군에서 2.9%, 비마비안군에서 28.6%로 후자에서 많았다(P<0.01). 술전 외회선 정도는 마비안군에서 심했다(2.3±0.67 vs 1.9±0.64, P=0.03). 술후 외회선소멸은 마비안군이 71.4%, 비마비안군이 39.3%로 전자가 많았다(P=0.01). 결론 : 단안 상사근마비에서 비마비안에 나타나는 안저외회선은 마비안주시를 할 경우와 2세이하 환자에서 높게 관찰되었다. 수술 후 외회선 소멸은 술전 마비안회선을 보였던 경우가 많았다. 상사근마비에서 안저 외회선은 마비안이 아닌 비마비안에 있을 수 있음을 주지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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