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32
주시안이 뚜렷한 간헐외사시에서 양안 외직근부착부 위치 비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공안과병원(2)
박아람(1), 이종복(2), 정승아(1)
목적 : 뚜렷한 주시안이 있는 간헐외사시 환아에서 양안 외직근부착부의 위치를 비교하여 그 비대칭성을 평가하였다. 방법 : 양안 외직근후전술을 시행한 기본형 간헐외사시 95명을 대상으로, 각막윤부에서 외직근 부착부까지의 거리를 수술용 밀림자(calipers)로 측정하여 두 눈 차이를 비교하였다. 가림안가림검사와 워트4등검사 결과를 고려하여 주시안과 사시안을 정하였고, 굴절부등이나 한눈약시가 있는 경우는 제외하였다. 양안 부착부 위치가 0.5mm 이상 다를 경우 의미있는 차이로 정하였고, 부분결합간섭계(IOL MasterⓇ)로 측정한 안구길이와 가쪽불일치를 고려하여서도 비교하였다. 결과 : 평균 수술나이는 7.4세이었고, 수술 전 원거리사시각은 28.9프리즘디옵터이었다. 간헐외사시가 우안에 뚜렷한 경우 24명, 좌안 51명, 양안에서 비슷한 경우 20명이었다. 가쪽불일치는 18명에서 있었다. 각막윤부에서 외직근 부착부까지의 거리가 우안이 큰 경우는 37명, 좌안 17명, 두 눈 차이가 없는 경우 41명이었다. 주시안이 있는 75명 중 부착부 차이군은 44명(58.7%)이었으나, 사시안과 부착부 차이의 방향성과는 관련이 없었다(p=0.872). 안구길이를 고려하여도 상관관계가 없었고(p=0.273), 가쪽불일치 유무에 따른 차이도 없었다(p=0.560). 결론 : 비교적 주시안이 뚜렷한 간헐외사시 환아에서도 양안 외직근부착부의 위치는 의미있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는 간헐외사시에서 주시안의 결정은 구조적인 차이보다는 감각기능과 관련될 가능성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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