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성형F-021
한국인에서 눈중증근무력증의 임상양상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민지상, 손은정, 안희배
목적 : 안과적 증상으로 초진 후 신경학적 검사에서 확진된 눈중증근무력증에 관한 연구는 국내의 경우 드물며 이런 환자에 대한 임상양상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0년 4월부터 2016년 4월까지 동아대학교 병원 안과를 내원하여 눈중증근무력증을 진단 받은 108명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안과에서 초진 후 눈중증근무력증이 의심되는 환자는 신경과에서 추가 검사를 시행하였으며 진단 후 치료방법, 치료에 따른 반응, 안검하수 및 사시가 있는 경우 수술적 치료 여부에 대해 알아보았다. 결과 : 총 대상환자 108명 중 남자 48명, 여자 60명, 평균 연령은 51세였다. 눈중증근무력증이 얼음검사, 항아세틸콜린 수용체 항체 역가검사, 반복신경 자극검사에서 의심되어 항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 제재를 복용한 33명의 환자 중 18명(54.55%)은 복용 후 호전을 보였으나 그 중 3 명은 안검하수가 약 복용 후에도 일부 남아있어 추가적으로 안검하수 교정술을 시행하였고, 나머지 9명(27.27%)의 환자는 치료에 반응을 보이지 않아 안검하수 교정술을 시행하였다. 눈중증근무력증으로 진단받은 18명의 환자 중 항아세틸콜린에스테라제와 스테로이드를 병용하여 사용한 환자는 6명이였고, 2명은 타병원 진료 원하여 추적관찰이 불가능하였다. 결론 : 안과적으로 눈중증근무력증이 의심되지만 신경과에서 실제 근무력증으로 진단되는 경우는 많지 않으며, 진단되더라도 치료 반응이 다양하여 지속적인 경과 관찰이 필요하며, 호전이 되지 않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