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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안와부속기에 생기는 일차성 림프종인 결막림프종과 결막이외의 안구부속기에서 발생하는 림프종이임상특징 및 예후에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1995년 2월부터 2015년 10월까지 본원에서 원발 안와부속기 림프종으로 진단 받은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대상 환자들은 발생 위치에 따라 결막림프종과 이외 안구부속기림프종으로 나누었고, 두 군간 성별, 나이 등의 인구의학적인 특징과, 조직형, 재발, 양측성, 항암/방사선 치료 여부, 생존율, 및 사망 여부를 비교하였다.
결과 : 총 244명의 원발 안와부속기 림프종으로 진단 받은 환자가 연구에 포함되었으며, 이 중 결막림프종 환자는 94명, 안구부속기림프종 환자는 150명이었다. 조직형 중 점막연관 림프조직형 림프종 (MALT 림프종) 비율은 결막림프종에서 93.6%, 안구부속기림프종에서 90.0%를 보였다. 두 질환군간 남자 비율은결막림프종에서 25.5%, 안구부속기림프종에서 66.7% (p<0.0001), 진단 시 나이는 결막에서 40.43 ± 11.91, 안구부속기에서 54.03 ± 13.63 (p<0.0001), 진단 시 양측성으로 발병한 경우는 결막에서 41.49%, 안구부속기에서 10.0% (p<0.0001)를 보였고, 5년 생존율은 결막에서 98.4%, 안구부속기에서 89.7% (p<0.004)의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 원발 안와부속기 림프종은 악성도가 낮은 점막연관 림프조직형 림프종이 가장 많으며, 이는 결막림프종 및 결막 이외의 안구부속기림프종에서 같은 경향을 보였다. 하지만 이 두 질환은 인구의학적인 면에서 전혀 다른 환자군의 특징을 보였고 치료 및 생존율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차이를 보여 병인 및 해부학적 구조의 차이가 이러한 차이를 만들 것으로 생각 되었다. 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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