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26
생체 분해성 콜라겐 임플란트를 사용한 외직근 후전술 후 얇은 공막에 대한 보호적 효과에 대한 분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시기능개발연구소
유태근, 한승한, 한진우
목적 : 간헐성 외사시 환자에서 외직근 후전술 시행한 후 외직근 부착부 바로 뒤쪽으로 공막이 얇아 맥락막이 비쳐보여 결막이 파랗게 보인다고 미용적으로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외직근 부착부 바로 뒤쪽의 얇은 공막아래 맥락막이 비쳐보이는 현상에 대하여 생체분해성 콜라겐 임플란트를 사용하였을 때 미용적 보호 효과가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외사시 환자 12명에서 동일한 양의 양안 외직근 후전술을 시행하였다. 각 환자에서 우안과 좌안 중 무작위로 한눈을 선정하여 생체 분해성 콜라겐 임플란트 (Ologen CM, Aeon Astron, Leiden, the Netherlands) 을 외직근 부착부와 부착부 바로 뒤쪽으로 삽입한 후 결막 봉합을 시행하였다. 수술 직후, 1주, 1달 3달 전안부 사진을 찍은 후 기존 결막 충을 비교하는 영상 처리 알고리즘(CLAHE) 및 적색, 청색 추출 방법을 사용하여 결막 상태를 수치화 하였다. 결과 : 수술 후 모든 기간에서 콜라겐 임플란트를 삽입한 눈과 삽입하지 않은 눈에서 영상 처리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였을 때 충혈 정도의 유의한 통계적인 차이는 없었다 (수술 직후 p=0.087, 1주 p=0.104, 1달 p=0.280, 3달 p=0.366.). 적색 및 청색 추출 방법에서는 수술 후 1달에 측정하였을 때 콜라겐 임플란트 삽입한 눈의 결막에서 유의하게 더 적색이 높게 측정되었으며 (p<0.001) 청색은 더 낮게 측정되었다 (p=0.002). 하지만 수술 후 3달에는 양안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감염 및 콜라겐 임플란트의 돌출 등 부작용은 없었다. 결론 : 생체 분해성 콜라겐 임플란트는 사시 수술에서 안전하게 사용되어 질 수 있으며, 외직근 후전술을 시행한 눈에서 이를 사용하지 않은 수술한 눈과 비교하였을 때 결막의 색변화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며 외직근 부착부 바로 뒤쪽으로 맥락막이 비추어 보이는 현상에 대하여서도 미용적 보호효과를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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