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19
후천성 원거리 내사시 환자의 임상양상과 치료 결과
1.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2.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권정민1, 최희영2, 정재호1
목적 : 후천성 원거리 내사시 환자의 임상양상과 치료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정면 주시시 원거리 내사시각이 10 prism diopter(PD) 이상이고 근거리 내사시각이 8PD 이하인 환자 또는 원거리 내사시각이 근거리 내사시각보다 10PD 이상이고 근거리 내사시각이 8PD 이하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양상과 치료 결과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굴절이상, 사시, 갑상선안병증, 중증근무력증, 안외상, 백내장을 제외한 안과 수술 과거력이 있거나 신경학적 이상이 있는 경우는 제외하였다. 결과 : 총 12명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평균 연령은 63.4세(40~77세)였다. 모든 환자에서 서서히 발생한 원거리 복시를 주증상으로 내원하였다. 평균 원거리 사시각은 13.2 ± 2.1PD(10~16PD), 근거리 사시각은 2.2 ± 2.0PD(0~6PD)였다. 평균 구면렌즈 대응치는 -0.63 ± 2.68(-8.38~+3.0)였다. 가측불일치는 1명에서 관찰되었고, 안운동 검사상 3명에서 -1 이하의 외전장애가 관찰되었다. 9명에서 원거리 사시각을 참고하여 프리즘 안경으로 치료하였고, 프리즘을 원하지 않는 2명의 환자에서 원거리 사시각을 기준으로 외직근 절제술을 시행하였고, 1명은 경과관찰 하였다. 프리즘 치료 혹은 수술 치료를 받은 모든 환자에서 복시는 호전되었다. 결론 : 후천성 원거리 내사시는 중장년층에서 서서히 발생한 원거리 복시를 주증상으로 하며, 원거리 주시시 뚜렷한 내사시를 보이고 가측불일치 및 외전장애는 뚜렷하지 않은 일치사시의 양상을 보였다. 원거리 내사시각을 기준으로 한 프리즘 혹은 수술치료가 복시 치료에 효과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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