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24
양안 복시로 내원한 성인에서 시행한 항갑상선 항체 검사결과와 임상양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서울인공안구센터(2)
이행진(1), 김성준(1,2)
목적 : 양안 복시로 내원한 성인 환자에서 시행한 항갑상선 항체 검사결과와 항체 종류에 따른 사시 양상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서울대학교 안과에 2008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양안 복시로 내원하여 항갑상선 항체 검사를 시행한 17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안과수술력 또는 외상력이 있거나 뇌병변으로 인한 마비사시, 복시 발생시점이 불명확한 경우는 제외하였다. 나이, 성별, 복시발생기간, 기저질환, 사시각 등에 대해 후향적으로 의무기록을 분석하였으며, 항갑상선 항체가 양성인 군, 음성인 군으로 나누어서 두 군간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 총 136명이 포함되었으며 항체 음성군이 81명, 양성군이 55명이었다. 두 군간 나이, 성별, 복시 발생기간은 차이가 없었다. 항체 양성인 군에서 각각 Ts Ab 양성이 7명, microsomal Ab 양성이 32명, TSH-receptor Ab 양성이 37명, 그리고 thyroglobulin Ab 양성이 14명이었고 음성군에 비해 수직편위각과 안운동제한 정도가 더 컸다. 또한 항체 양성군에서 음성군에 비해 갑상선 기능 이상이 있던 경우가 더 많았지만 양성군에서 갑상선 기능에 따른 사시 양상은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양안 복시로 내원한 환자에서 항갑상선 항체 양성인 경우 음성군에 비해 수직편위각이 더 크고 안운동제한이 심했다. 갑상선 기능이 정상인 경우에도 항체 양성인 경우가 있었으며 복시의 원인 감별을 위해 갑상선 기능검사와 함께 항갑상선 항체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유용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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