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성형F-019
큰 결손을 동반한 악성 눈꺼풀 종양에서 직접 봉합술의 미용적 효과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부산백병원 안과학교실, 안과 질환 T2B 기반구축센터
이동은, 함동식,이정재,양재욱
목적 : 악성 눈꺼풀 종양 환자에서 30%이상 절제할 때 직접 봉합법으로 재건술을 시행하면 눈꺼풀이 과도하게 단축되어 변형이 발생할 수 있다. 눈꺼풀 재건 수술을 시행받은 수술안과 정상안의 수술 전 후 눈꺼풀 수평 길이와 틈새 높이를 측정하고 그 비를 비교하여 직접 봉합법으로 수술한 눈꺼풀의 기능적 및 미용적 효과를 확인하고자 한다. 방법 : 2009년 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악성 눈꺼풀 종양으로 진단받고 30~50% (30.8~48.8%)의 눈꺼풀이 제거된 환자에서 직접 봉합법으로 재건술을 받고 3개월 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했던 20명 20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반대편 정상 눈꺼풀 20안을 대조군으로 설정하였고 환자들의 수술 전과 수술 3개월 이후의 임상사진을 토대로 양안 눈꺼풀 수평 길이와 틈새 높이의 수술 전 후 비의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환자 20명의 평균연령은 70.2±12.6세, 남자 7명(35.0)%, 여자 13명(65.0)%였다. 수술 전 눈꺼풀 수평 길이에서 종양이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0.36±0.07였다. 수술 후 만족도는 매우 만족 12명(60.0%), 만족 5 명(25.0%), 보통 3명(15.0%) 이었다. 수술 전 눈꺼풀 틈새 높이의 수술안, 정상안 비율은 평균1.08±0.30, 눈꺼풀 수평 길이의 수술안, 정상안 비율은 평균1.02±0.09, 이었다. 수술 후 눈꺼풀 틈새 높이는 수술안, 정상안 비율은 평균1.01±0.17, 눈꺼풀 수평 길이의 수술안, 정상안 비율은 평균1.04±0.08으로 수술 전후의 비율은 눈꺼풀 틈새 높이(p=0.087>0.05), 수평 길이(p=0.232>0.05)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30~50%의 큰 악성 눈꺼풀 종양 수술에서 회전 피판법을 시행하지 않고 직접 봉합법을 시행하더라도 눈꺼풀 길이가 과도하게 단축되어 윤곽의 변형이 발생하지는 않았으며 이는 눈꺼풀의 탄력성 및 안구의 완충 작용에 의한 것으로 생각되며 주변 정상 구조물에 손상을 주지 않아 미용적, 기능적인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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