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성형F-016
선천 눈꺼풀 처짐 환자에서 눈꺼풀 올림근 절제술시 교정량의 결정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이상열안과의원(2)
이지민(1), 이상열(2), 김창염(1)
목적 : 선천 눈꺼풀 처짐의 치료를 위한 눈꺼풀 올림근 절제술시 눈꺼풀 처짐을 얼마나 교정해야 술 후에 원하는 눈 크기가 될 수 있는지 예측하기는 쉽지 않은 문제이며, 특히 수술이 전신마취하에서 시행되는 경우 더욱 어렵다. 본 연구에서는 수술 중 눈꺼풀 처짐의 교정량을 결정하는 객관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만족스런 결과를 위해 수술 중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방법 : 선천 눈꺼풀 처짐으로 눈꺼풀 올림근 절제술을 시행받은 78명 110안을 대상으로 의무기록과 환자 사진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수술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눈꺼풀 틈새의 크기를 측정하였고, 수술 중 눈꺼풀 처짐 교정량과 수술 전후 눈꺼풀 틈새 크기의 실제 변화량을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수술 후 눈꺼풀 틈새 크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살펴보았다. 결과 : 눈꺼풀 틈새 크기는 수술 1개월이 지나면서 안정화되었다. 눈꺼풀 올림근의 기능이 7 mm 이상 좋은 경우 실제 수술 후 눈꺼풀 틈새 크기 변화량이 수술 중 눈꺼풀 처짐 교정량 보다 약간 컸고, 눈꺼풀 올림근의 기능이 5 mm 미만인 경우는 실제 수술 후 변화량이 수술 중 교정량에 미치지 못하는 경향을 보였다. 수술 전 눈꺼풀 틈새의 크기, 수술 전 눈꺼풀 올림근의 기능, 전신마취 후 유도되는 토안의 크기가 수술 중 눈꺼풀 처짐 교정량과 실제 수술 후 눈꺼풀 틈새 크기의 변화량의 차이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선천 눈꺼풀 처짐 환자에서 눈꺼풀 올림근 절제술시 수술 전 눈꺼풀 틈새의 크기, 수술 전 눈꺼풀 올림근의 기능, 전신마취 후 유도되는 토안의 크기 등을 고려하여 눈꺼풀 처짐의 교정정도를 결정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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