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성형F-001
선천성 코눈물관 막힘 환아에서 실리콘관 삽입술의 임상적 결과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1), 전북대학교 임상의학연구소(2), 전북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3)
안성현, 안민
목적 : 선천성 코눈물관 막힘 환아에서 실리콘관 삽입술의 시행시기 및 결과, 그리고 치료 성공에 미치는 요인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09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눈물흘림 및 안분비물을 주소로 내원하여 선천성 코눈물관 막힘으로 진단 받고 비내시경적 실리콘관 삽입술을 시행 받았던 44명 54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수술 시행 나이, 성별, 수술 전 치료, 편측성, 선천성 누루 여부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비내시경적 실리콘관 제거 후 3개월 이상 눈물흘림 증상이 없는 경우를 수술 성공으로 보고 환아군을 성별, 편측성, 이전 탐침술 시행 여부, 선천성 누루 여부에 따라 나누어 각 군의 성공 여부를 비교하였다. 결과 : 환아 44명(54안) 중 남아 21명(27안), 여아 23명(27안)이었고, 수술 시 나이는 34.27 ± 21.48개월이었다. 남아의 성공률은 25안/27안(92.6.%), 여아의 성공률은 26안/27안(96.3%)으로 성별에 따른 성공률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실리콘관 삽입술 전 탐침술을 기왕력이 있는 경우 성공률은 13안/16안(81.3%), 탐침술을 기왕력이 없는 경우 성공률은 40안/40안(100%)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탐침술 기왕력이 있고, 실리콘관 삽입술에 실패한 3안의 수술 시행 나이는 각각 17개월, 39개월, 70개월이었다. 3안 모두 탐침술을 1회 시행하였으며, 탐침술 시행 나이는 각각 12개월, 13개월, 44개월 이었다. 결론 : 실리콘관 삽입술의 시행 나이, 편측성, 선천성 누루 여부에 따른 실리콘관 삽입술 성공률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하지만 실리콘관 삽입술 시행 전 탐침술을 시행한 기왕력이 있는 경우 실리콘관 삽입술의 성공률은 탐침술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보다 낮았다. 선천성 코눈물관 막힘에서 보존적 치료 이후에도 폐쇄가 지속되는 경우 탐침술은 효과적인 1차 치료방법이나, 환아의 나이가 12개월 이상일 경우에는 탐침술을 시행하기보다는 곧 바로 실리콘관 삽입술의 시행을 고려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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