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10
근시로 유발된 경사유두변화 유무에 따른 근시진행양상 분석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 안과학교실(1)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안과학교실(2)
김대희(1), 임현택(2)
목적 : 근시로 유발된 시신경 형태 변화가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서 근시진행양상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3세부터 12세까지 근시진행을 보인 소아환자 중 1년 이상 경과를 관찰하고, 3번 이상 안저사진 및 굴절검사를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여 후향적연구를 진행하였다. 환자의 성별, 검사시행 나이와 각 시점의 굴절값, 각 시점의 안저사진을 이용한 시신경 최장, 최단직경을 조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관찰기간동안의 평균 굴절값 변화 및 평균 굴절값 변화 속도, 관찰기간 동안의 굴절값 변화 최대속도(Diopter(D)/year(yr)), 최대속도를 보인 나이를 조사하였다. 관찰기간동안 시신경유두의 최장/최단직경비가 1.33 미만에서 1.33 이상으로 변한 경우(1군)와 그렇지 않은 경우(2군)로 나누어 근시진행양상을 분석하였다. 결과 : 총 82안(1군 - 18안, 2군 - 64안)을 대상으로 분석을 진행하였다. 전체 대상군의 첫 검사나이는 5.6세였으며, 최종검사나이는 10.4세였다. 1군과 2군을 비교하였을 때, 첫 검사나이(5.7세 vs 5.5세), 최종 검사나이(10.7세 vs 10.4세), 총 관찰기간(5.0년 vs 4.9년), 첫 검사(-1.61 D vs -1.67 D)와 최종 검사 굴절값(-5.40 D vs -4.66 D), 관찰기간 동안의 굴절값 변화 최대속도(-1.15 D/yr vs -1.04 D/yr), 최대속도를 보인 나이(7.8세 vs 8.5세)에는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1군이 2군에 비해 관찰기간동안의 평균 굴절값 변화가 더 빠르고(-0.85 D/yr vs -0.68 D/yr), 굴절값 전체 변화가 더 큰 것(-3.79 D vs -2.98 D)으로 나타났다. 결론 : 근시 환자에서 경사시신경유두로의 변화를 보이는 군은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평균적으로 굴절값 변화 속도가 빨랐지만, 굴절값의 절대값이 크거나 굴절값 변화 최대속도가 빠르지는 않았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