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11
소아의 초기 근시 정도와 안축장에 따른 근시 진행 및 안축장 변화에 대한 고찰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성빈센트병원 안과(1),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한 안과 및 시과학교실 서울성모병원 안과(2)
정연웅(1), 안예진(2), 박신혜(2), 신선영(2)
목적 : 근시로 내원한 소아의 초진시 나이, 근시의 정도 및 안축장이 근시 진행 정도 및 안축장의 변화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였다. 방법 : 2013년 3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안경을 쓰지 않은 상태에서 서울성모병원 안과외래에 초진 내원한 근시 환아 88명 176안을 대상으로 2년의 경과 관찰 기간 동안 6개월 간격으로 총 4회 근시 정도와 안축장을 측정하였다. -0.5 diopter (D) 이상의 굴절이상을 근시로 정의하였으며, 초진 내원 당시의 나이, 근시의 정도, 안축장의 길이가 각각 2년 후의 근시 진행 정도와 안축장 변화에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지 일원배치 분산분석과 T검정을 통하여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초진시 근시 환아의 나이는 5.33 ± 2.53 세, 근시 정도는 -4.66 ± 3.64 D, 안축장은 24.87 ± 1.46 mm 로 측정되었다. 초진 내원시 -3.0 D 이상의 근시 환아군은 -3.0 D 미만의 근시 환아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근시가 더 많이 진행하였고, (P = 0.028). -2.0 D 이상의 근시 환아군은 -2.0 D 미만의 근시 환아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안축장이 더 길어졌다 (P = 0.022). 초진 내원시 안축장이 23.0 mm 이상인 환아군은 23.0 mm 미만인 환아군보다 유의하게 근시 진행이 더 많이 되었으며 (P = 0.002), 23.5 mm 이상인 환아군은 23.5 mm 미만인 환아군보다 유의하게 안축장이 길어졌다 (P = 0.007) 결론 : 근시 환아에서 -3.0 D 이상이거나 안축장이 23.0 mm 이상인 경우 근시가 더 진행하였고, -2.0 D 이상이거나 안축장이 23.5 mm 이상일 경우 안축장이 더 길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 깊은 관찰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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