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소아F-016
노안이 근거리 입체시에 미치는 영향
서남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 안과학교실(1)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안과학교실(2)
권진영(1), 송한(1), 안효숙(2), 임현택(2), 김대희(1)
목적 : 노안이 근거리 입체시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32명의 노안 증세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교정시력이 0.8 이상 측정되는 환자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중심시력이나 시야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 있거나, 사시가 있는 환자는 제외하였다. 각 환자들을 대상으로 원거리 시력을 교정한 상태에서 근거리 시력, 조절근점, 티트무스 입체시를 검사하였다. 연령을 기준으로 볼록렌즈를 추가한 후에 근거리 시력, 티트무스 입체시를 다시 검사하여 교정하기 전과 비교하였다. 입체시의 결과는 음의 상용로그값으로 변환하여 분석하였다. 결과 : 평균 연령은 55.1세로, 근거리 교정 전 평균 근거리 시력은 0.5였고, 조절근점을 이용해 계산한 최대조절력의 평균은 4.6 디옵터였으며, 입체시는 -2.1였다. 근거리 교정을 한 후 평균 근거리 시력은 0.9였으며, 입체시는 -1.7로 교정 전에 비해서 향상을 보였다.(P=0.000) 연령이 증가할 수록 (P=0.009), 교정 전 근거리 시력이 낮을 수록 (P=0.030) 근거리 입체시가 저하되는 경향을 보였다. 양안 근거리 시력 차이나, 최대조절력의 차이, 양안 평균 최대 조절력의 정도는 근거리 입체시와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결론 : 노안은 근거리 입체시를 저하시키며, 노안의 교정은 이러한 입체시 저하를 호전시킬 수 있다. 노안에서의 근거리 입체시 저하는 주로 양안 근거리 시력 저하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