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043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상측분절시신경형성부전 환자와 정상안압녹내장 환자에서 OCT angiography를 이용한 시신경 주위 혈관밀도 및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망막신경섬유층 두께의 분석
누네안과전문병원
이소연, 인정희, 조석호, 홍영재
목적 : 상측분절시신경형성부전(SSOH) 환자와 하부시야에 이상을 보이는 정상안압녹내장(NTG) 환자에서 OCT angiography 상 시신경 주위 혈관 밀도 및 빛간섭단층촬영 상 망막신경섬유층의 두께를 비교 분석하였다. 방법 :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 누네안과병원에 내원한 SSOH 환자 214명의 의무기록을 분석하여 이 중 시야 장애가 명확하고 다른 질환(녹내장 포함)이 없는 90명을 1차적으로 선별한 후, 이 중 시력 교정수술 과거력이 있거나 안압 하강제를 점안하고 있는 환자를 제외한 67안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2015년에 내원한 NTG 환자 중 하부시야에만 이상을 보이는 환자 40안과 건강검진 상 녹내장 의증 소견으로 내원하였으나 망막신경섬유층 손상이 없는 정상환자(control) 30안을 대상으로 3군의 나이, 안압, 굴절 이상, 시야 장애 정도, OCT angiography 상 시신경 주위 혈관밀도, 빛간섭단층촬영 상 망막신경섬유층 두께를 비교, 분석하였다. 결과 : SSOH군과 NTG군 간에는 나이, 안압, 시야의 PSD값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SSOH군과 control군 간에는 나이, 굴절이상, 시야의 MD, PSD값이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시신경 주위 혈관밀도는 SSOH군과 NTG군 간에 상비측(SSOH군 46.5±11.0, NTG군 56.2±7.8)과 상이측(SSOH군 63.5±6.8, NTG군 53.8±7.7)에서만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망막신경섬유층 두께는 SSOH군과 NTG군 간에 하비측 부위를 제외하고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는데 특히 상비측(SSOH군 54.1±8.4㎛, NTG군 84.7±19.3㎛)과 상이측(SSOH군 80.3±31.1㎛, NTG군 65.9±12.7㎛)에서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결론 : SSOH는 치료를 요하지 않는 질환으로 NTG와 감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OCT angiography와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하여 상비측 및 상이측의 시신경 주위 혈관 밀도 및 망막신경섬유층 두께를 비교하는 것이 두 질환의 감별 정확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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