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116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허혈성 및 비허혈성 분지망막폐쇄 환자에서의 망막신경섬유층결손 비교
가톨릭대학교 안과 및 시과학교실. 서울성모병원
김래영, 원재연, 최승용, 박영훈
목적 : 분지망막폐쇄 환자에서 망막신경섬유층 결손의 형태를 알아보고 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본원에 내원하여 분지망막정맥폐쇄를 진단받은 환자 중 녹내장을 진단받았거나 녹내장이 의심되어 빛 간섭 단층 촬영을 이용한 망막신경섬유층 촬영을 시행한 70명의 환자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의무기록을 통해 각 환자에서 기저질환, 녹내장 및 분지망막폐쇄를 진단받은 시기, 분지망막폐쇄의 위치, 망막신경섬유층 촬영과 시야검사 소견, 분지망막폐쇄의 재발 여부 및 치료방법, 형광안저촬영에서 비관류 지역의 유무와 위치 등의 정보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FAG검사 상에서 비관류를 보이는 허혈성 환자군과 허혈 부위를 보이지 않는 환자 군을 구분하여 녹내장의 유병과의 연관성, RNFL defect 부위와의 연관성을 확인하였다. 결과 : 형광안저촬영에서 검사 상에서의 비관류의 유무와 녹내장의 유병율 간에는 유의한 상관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p =0.958). 망막시신경섬유층 결손 부위와 비관류의 유무와도 유의한 관계는 보이지 않았다. 손상 부위에 해당하는 다른 눈의 RNFL두께의 차이 및 비율을 비교하였을 때 비허헐성의 분지망막정맥폐쇄 환자군의 시신경 섬유층 결손이 허혈성인 경우보다 유의하게 크게 나타났다.(p=0.008, p=0.023) 결론 : 이전에 다른 연구에서 보고한 바와 같이 형광안저촬영에서의 허혈성 손상이 있는 분지망망폐쇄 환자에서 망막시신경섬유층 결손이 허혈성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비허혈성인 경우보다 더 심할 것이라고 예상하였으나 비허혈성인 경우의 시신경섬유층 손상이 더 크게 나타난 점을 미루어 이후의 치료 및 다른 기전이 관여하였거나 어떠한 다른 위험인자가 관여하였는지에 대하여 더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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