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056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특발성 맥락막신생혈관의 빛간섭단층촬영 소견에 따른 임상양상 비교
성모안과병원
안소은, 채수혜, 전혜민, 김상원, 윤희성
목적 : 특발성 맥락막신생혈관 환자를 빛간섭단층촬영 소견에 따라 분류하고 형태에 따른 임상양상을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2012년 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본원을 내원하여 처음으로 특발성 맥락막신생혈관으로 진단받은 환자 37명 37안을 대상으로 하였다. 50세 이하, 재발이나 치료 기왕력이 없고, CNV 원인이 될만한 다른 안과적 질환이 없으며 변성근시 소견 없는 환자만을 포함하였다. 내원 당시 빛간섭단층촬영에서 망막하액을 동반한 경우를 SRF군, 동반하지 않은 경우를 no SRF군으로 나누고 연령, 성별, 증상발현기간, 최대교정시력, 안저소견 및 빛간섭단층촬영의 특징적 소견들을 비교하였다.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주입술을 시행한 환자들을 따로 분석하여 주사 후 최대교정시력 및 주사횟수가 두 군간에 차이를 보이는지 비교하였다. 결과 : 총 37안 중에서 SRF군은 20안, no SRF군은 17안이었다. 연령, 굴절력, 내원 당시 최대교정시력은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남녀비율에 있어서 SRF군은 여성, no SRF군은 남성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증상발현기간은 SRF군이 13.2±9.6일, no SRF군이 7.1±6.0일로 SRF군에서 유의하게 길었다. 망막출혈의 동반비율이 SRF군에서 유의하게 높았고, 중심망막두께가 SRF군이 337.4±40.2μm로 no SRF군 251.3±27.5μm에 비해 유의하게 두꺼웠다. 유리체강내 베바시주맙 주입술 후 최대교정시력은 두 군간에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주사횟수는 SRF군이 2.2±0.8회로 no SRF군 1.5±0.5회에 비해 유의하게 많았다. 결론 : 특발성 맥락막신생혈관 환자에서 진단 당시 빛간섭단층촬영에서 망막하액이 존재할 경우 망막출혈 동반비율이 높고 중심망막두께가 두꺼웠다. 또한 망막하액이 없는 경우에 비해 증상발현기간이 길며 주사치료 횟수가 많은 특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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