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127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Posner-Schlossman syndrome으로 오인된 Schwartz-Matsuo syndrome 의 증례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울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윤요셉, 우종은, 민정기
본문 : 목적 안압 상승과 국소 시야결손으로 Posner-Schlossman syndrome으로 진단된 환자에서 열공성 망막박리로 인한 Schwartz-Matsuo syndrome 에 합당한 증례가 있어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44세 남자 환자로 7-8년전 좌안 외상 병력이 있고, 2년전부터 눈이 흐리게 보이며 반복적인 통증으로 타병원 진료를 받았다. 타병원 초진 기록상 골드만 안압계로 측정한 안압은 우안 18mmHg, 좌안 60mmHg로 Posner-Schlossman syndrome 의증, 이차성 녹내장 의증으로 진단하에 항안압제(Dorzolamide/timolol, Brimonidine Tartrate)로 조절하여 안압은 20mmHg 안팎으로 조절되었으나 국소 시야결손이 지속되어 본원 내원하였다. 결과 본원에서 시행한 안저 검사상 좌안 8시부터 1시방향까지 상비측 망막부위 위쪽 혈관 아케이드까지 침범된 망막박리 소견보였고 수술방에서 확인한 안저 검사상 좌안 9시에서 12시 방향으로 망막톱니둘레 부근 망막 끝부분에 걸쳐 격자 변성 및 다수의 망막 째짐 소견, 10시에서 11시 방향으로 국소적 망막해리 양상으로 좌안 유리체 절제술 시행하였다. 결론 Schwartz-Matsuo syndrome 은 외상 병력 있는 환자에서 열공성 망막박리, 전방에 세포가 있으며 안압이 상승되는 것이 특징이며, 망막박리는 주로 망막 톱니둘레에서 해리에 의해 일어난다. 또한 상승된 안압은 망막이 붙은 이후 특별한 치료 없이 안정된다. 증례의 환자는 망막해리가 동반된 열공성 망막박리가 있으면서 안압이 상승하였고 수술 이후 망막이 다시 붙으면서 항안압제 없이도 안압이 정상으로 회복되고 시야결손도 회복되는 양상으로 Schwartz-Matsuo syndrome으로 고려될 수 있다. 이는 이차성 녹내장 또는 Posner-Schlossman syndrome 등으로 흔히 오해될 소지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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