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284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안구건조증에서 디쿠아포솔 점안액의 임상적 및 세포학적 효과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강용구, 김명준, 김홍균
목적 : 본원에서 Diquafosol 안약의 점안 후 임상적 경과와 세포학적 분석 결과를 보고하고자 한다. 방법 : 본원에서 IRB 승인 하에 시행된 Diquafosol의 임상시험에 참여한 초기에서 중등도 안구건조증 환자 20명 40안을 대상으로 Diquasfosol 점안액을 단독으로 사용하며 시험 첫 등록 후 2주, 4주, 8주에 내원하여 나안시력, 최대교정시력, 안압, 눈물막파괴시간, 누액분비량, 각결막염색점수(Oxford staining score, NEI staining score), OCT를 통한 눈물량, 안구건조증의 주관적 증상 설문(OSDI)를 측정하여 이를 비교하였다. 또한 대상환자들에서 capillary tube를 이용하여 눈물을 채취하여 4가지 사이토카인(IL-1b, IL-6, IL-8, TNF-a)을 분석하였고, 결막에서 impression cytology 방법으로 채취한 결막상피세포에서 4가지 시알산을 분석하였다 결과 : Diquafosol의 점안 후 눈물막 파괴시간은 2주, 8주째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각결막염색점수는 4주, 8주째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안구건조증의 주관적 증상 설문(OSDI) 점수의 경우 2주와 4주째 감소하였으나, 8주째에는 4주째와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나안시력, 최대교정시력, 안압, 누액분비량, OCT를 통해 측정한 눈물량의 경우 통계적인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 Diquafosol을 점안한 경우 MUC1, MUC5AC의 증가가 관찰되어 임상적 효과와 연결되는 부분을 설명할 수 있었다. 다만 MUC4, MUC16은 차이가 없었으며, IL-1b, IL-6, IL-8, TNF-a에서 통계적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Diquafosol 안약의 점안이 MUC1, MUC5AC의 증가를 통해 눈물질의 호전을 보인다. 다만 익히 알려진바처럼 항염증 작용을 세포학적으로 입증하기는 어려웠다. Diquafosol 안약의 점안이 안구건조증 환자의 객관적 및 주관적 증상 호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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