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125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면역저하자에서 단안의 구후부 시신경주위염의 형태로 나타난 비전형적인 시신경염 1예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박미화, 신민호, 김체론, 공민귀, 한용섭, 박종문, 정인영
본문 : 목적 : 면역저하자에서 단안의 구후부 시신경주위염의 형태로 나타난 비전형적인 시신경염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 요약 : 유방암의 전신 다발성 전이가 있던 53세 여자 환자가 내원 2주전부터 발생한 우안시력저하를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우안의 최대교정시력 광각무, 좌안의 최대교정시력 1.0 으로 측정되었다. 상대적 구심성 동공운동장애가 관찰되었으며, 안구운동제한 및 안구운동 시 통증은 없었다. 안저검사는 정상이었다. 형광안저혈관조영술에서 초기부터 양안 시신경유두의 과형광 소견 보였으나 시신경 유두부종 및 시신경유두 누출은 관찰되지 않았다. 안와 자기공명영상에서 구후부 시신경주위염 소견이 관찰되었다. 혈청학적 검사에서 톡소플라즈마 IgM은 양성, IgG는 음성 소견 보였으며 이외에 감염을 의심할 만한 결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에 비전형적인 특발성 시신경염으로 진단 하였고, 고용량스테로이드 및 항톡소플라스마 약제 치료를 시행하였다. 1개월 뒤 우안 최대교정시력은 안전수동으로 경미한 호전을 보였다. 결론 : 면역저하자에게서 시신경염은 특발성 시신경염의 특징적인 소견인 시신경유두부종, 안구운동 시 통증 등 전형적인 소견이 동반되지 않고, 본 증례에서처럼 비전형적인 단안의 구후부 시신경주위염 형태로 나타날 수 있어 면밀한 안과적 평가와 더불어 자기공명영상 촬영 등 전신적인 평가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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