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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이 연구의 목적은 눈물막 파괴 시간 측정시 관찰되는 누막파괴 형태에 따라 시알산(sialic acid)과 사이토카인의 차이가 있는지 분석하고자 한다. 누막파괴 형태는 크게 무작위(random) 형태와 점상(dot) 형태로 분류되며, 원형(round) 형태의 동반 유무가 추가된다.
방법 : 총 23명 46안의 경증 및 중등도 안구건조증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23안의 무작위 형태와 23안의 점상 형태를 보이는 환자가 포함되었으며, 46안 중 19안에서 원형 형태의 눈물막 모양이 관찰되었다. 대상환자들에서 capillary tube를 이용하여 눈물을 채취하여 4가지 사이토카인(IL-1b, IL-6, IL-8, TNF-a)을 분석하였으며, 결막에서 impression cytology 방법으로 채취한 결막상피세포에서 4가지 시알산(MUC1, MUC4, MUC5AC, MUC16)을 분석하였다.
결과 : 눈물막파괴 형태가 무작위 형태인 경우 비해 점상 형태인 경우 MUC1이 증가해있었다. 또한 원형의 눈물분포 형태를 동반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MUC7과 TNF-a가 통계적으로 감소된 양상을 보였다. 반면 MUC4, MUC5AC, MUC7, MUC16, IL-1, IL-6, IL-8 값은 차이가 없었다.
결론 : 안구건조증의 양상을 눈물막파괴 형태로 분류하는 방식은 사이토카인에서도 일부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통계학적인 의의를 찾기는 어려웠다. 그러나 시알산의 농도 및 분포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안약 사용 방법 결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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