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106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망막전막의 견인력으로 인해 발생한 자발적 망막신경섬유층 해리 1 예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류가형, 노동현, 이준엽, 사공민
본문 : 목적: 망막전막의 견인력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발생한 망막신경섬유층 해리 증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대상과 방법: 80세 여자 환자가 2년 전부터 발생한 우안 시력저하를 주소로 외래에 방문하였다. 안저 검사상 우안에 망막전막 및 상측 혈관궁에 망막신경섬유층 해리가 의심되는 부위가 관찰되었으며, 해당 부위에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하여 en face 영상을 얻었다. 우안에 25게이지 경결막 무봉합 유리체절제술 및 내경계막 제거술을 시행한 후 경과 관찰하였다. 결과: 빛간섭단층촬영을 이용한 en face 영상검사상 상측 혈관궁을 따라 망막신경섬유층 해리가 관찰되었으며 빛간섭단층촬영(B 스캔)에서 해당부위에 망막신경섬유층이 얇아져 있는 것이 관찰되었다. 25게이지 경결막 무봉합 유리체 절제술을 통해 망막전막과 내경계막을 제거하였다. 술 후 1개월 째 해리된 병변의 크기가 줄어드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결론: 망막신경섬유층 해리는 유리체 절제술 및 내경계막 제거술로 인한 기계적인 손상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연적으로 발생한 증례는 아직 보고된 바 없다. 본 증례에서 망막전막을 동반한 환자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망막신경섬유층 해리를 발견하였으며, 외과적으로 견인력을 제거한 후에는 해리된 부위가 호전되는 것을 경험하였다. 이에 따라 망막전막에 의한 견인력이 망막신경섬유층 해리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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