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27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군날개 치료를 위한 자가윤부결막 이식술 후 공여부위의 합병증 분석
대구 파티마 병원 안과
허민구, 박대진
목적 : 원발성 또는 재발성 군날개 치료를 위한 자가윤부결막 이식술을 시행한 후 공여부위에 발생한 결막 반흔의 빈도와 관련인자들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0년 1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본원에서 원발성 또는 재발성 군날개로 진단받고 자가윤부결막 이식술을 시행한 후 6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78명 91안을 대상으로, 공여부위의 합병증을 진료기록을 통해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78명 91안 중, 남자 30명 37안, 여자 48명 54안 이었으며, 평균 나이는 53.3±10.7세이었다. 91안 중 27안에서 공여부위에 결막 반흔이 발생하였고, 19안에서 결막 반흔이 없는 국소 혈관화가 발생하였다. 다중회귀분석 결과, 결막 반흔의 경우 여성(P=0.01), 젊은 환자군(≤50, P=0.002) 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인자였으며, 안구건조증(P=0.55), 결막이완(P=0.28), 고혈압(P=0.08), 당뇨(P=0.23)는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 국소 혈관화의 경우 나이(P=0.01) 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련인자였으며, 성별(P=0.10), 안구건조증(P=0.27), 결막이완(P=0.95), 고혈압(P=0.36), 당뇨(P=0.61)는 유의한 관계가 없었다. 결론 : 군날개 치료를 위한 자가윤부결막 이식술 시행 후 공여부위에 발생한 결막 반흔이나 국소 혈관화는 여성과 젊은 환자군에서 빈도가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여성 혹은 젊은 군날개 환자에서 자가윤부결막 이식술을 시행할 경우, 향후 여과수술이 필요한 녹내장 발생 가능성을 고려하여 공여부위에 생길 수 있는 반흔이나 유착반응을 줄이기 위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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