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277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안구 건조증 환자에서 건성안의 정도와 각막 내피 세포 밀도 감소 사이의 상관관계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방슬기, 김태기, 진경현
목적 : 안구 건조증 환자에서 건성안의 정도와 각막 내피 세포 밀도의 감소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양안의 안구건조증 증상을 호소하는 44명의 환자, 총 88안을 대상으로 각막 내피 세포 수, 각막염색점수(National Eye Institute [NEI] score), 눈물막 파괴 시간, 안구 표면 질환 지수(Ocular Surface Disease Index [OSDI])를 평가하였고 이 지표들과 각막내피세포 밀도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결과 : 전체 환자 88안 중 64안(72.7%)에서 점상 각막 미란을 동반한 각막 상피병증이 관찰되었다. 상피병증 그룹의 각막 내피 세포 수(2562.77±366.00)는 상피병증이 없는 그룹(2684.17±234.20)에 비해 적게 관찰되었으나 통계학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p=.257). 각막 상피 병증 환자에서의 NEI score는 3.52±3.01, 눈물막 파괴 시간은 4.34±2.28, OSDI score는 34.44±21.66점으로 중증에 해당하였다. 각막내피세포 밀도 수는 NEI score, 눈물막파괴시간, OSDI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다. 각막 내피세포밀도가 평균 -2SD 이하를 보이는 경우는 총 4안 이었고 2안에서 헤르페스 각막염의 과거력이 있었다. 결론 : 건성안의 정도와 각막내피세포 밀도 사이에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건성안 환자에서 각막 상피병증을 보이면서 각막 내피세포밀도가 평균 -2SD 이하를 보이는 경우 헤르페스 각막염의 과거력에 대한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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