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216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한국인의 연령에 따른 눈썹 위치 변화
동아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노성윤, 손은정, 안희배
목적 : 안면상부의 노화는 특히 안면하부보다 일찍 진행되며 그 중에서도 가쪽눈썹처짐은 가장 먼저 나타나는 변화 중 하나이다. 본 연구에서는 눈썹 위치의 변화를 연령에 따른 변화와 남녀간의 차이를 알아봄으로써 한국인의 눈썹의 형태를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1년 8월부터 2013년 2월까지 본원을 내원한 18세이상 환자 300명을 대상으로 안면부 사진을 image j program을 이용하여 Marginal reflex distance-1(MRD1), 중간눈썹 높이(brow-to-pupil distance, BPD), 코의 익상부부터 눈썹의 가쪽 끝까지의 거리(nasal ala - lateral brow distance, NALB), 눈썹의 가쪽 끝의 수직 연장선과 가쪽 측면 안각의 수평 연장선이 만나는 거리(Lateral brow plumb line, LBPL), 각막 반사점, 눈썹 중심부, 눈썹의 가쪽 끝의 각도를 측정하였다. 환자의 연령에 따라 18 ~ 40세, 41 ~ 60세, 61세 이상, 세 군으로 나눈 후 각각의 측정 수치들을 ANOVA test를 통해 각 군의 차이를 알아보았다. 결과 : : 18 ~ 40세 환자군은 100명(남자 46명, 여자 54명), 41 ~ 60세 환자군은 100명(남자 56명, 여자 44명), 61세 이상 환자군은 100명(남자 60명, 여자 40명)이었다. 환자군은 연령에 따른 환자군 간의 MRD1, BPD, NALB, LBPL 사이에는 통계학적인 유의한 차이는 없었으나, 각막 반사점, 눈썹 중심부, 눈썹의 가쪽 끝의 각도의 경우에는 나이에 따라 감소하였고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30년당 1.5도의 감소가 있었다. 결론 : 서양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의하면 가쪽 눈썹의 위치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하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었나, 동양인 특히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없었다. 본 연구에 의하면 한국인의 경우에도 가쪽 눈썹의 위치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하강하였다. 기존의 연구에 의하면 서양인의 경우에는 30년당 3도의 각막 반사점, 눈썹 중심부, 눈썹의 가쪽 끝의 각도 감소가 있었으나, 반면 본 연구에서는 1.5도의 각도 감소가 있었다. 한국인의 연령에 따른 변화를 통해 정상 노화 과정을 파악하여 눈꺼풀 수술의 지표로 삼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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