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096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외상으로 인한 모양체 기능이상에서 망막맥락막 주름이 동반된 1 예
대구 파티마 병원 안과
윤종명, 장지혜
본문 : 외상환자에서 발생한 모양체 기능 이상에 망막맥락막 주름이 동반된 1 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18세 남자가 내원 2일전 좌안 외상 후 좌안 시력 감소 지속되어 내원하였다. 좌안 나안시력 0.15, 안압 12 mmHg 이었고, 굴절검사에서 수상 전 없던 좌안 중등도 굴절이상(-4.5 디옵터 근시)소견을 보였다. 세극등 검사 상, 좌안 전방출혈과 우안에 비해 얕아진 전방 깊이 관찰되었고 좌안 안저 검사에서 이측부 망막 진탕 확인되었다. 수상 2주 후 우각경 검사상 좌안 모양체 부종 및 황반부 망막맥락막 주름 소견 관찰되어 약 한 달간 경구 스테로이드 투여하였다. 투여 기간 동안은 안압 정상 상태를 유지하였으나 투여 종료 1개월 후(수상 2개월 후) 좌안 시력 안전수지 10 cm, 안압 35 mmHg로 악화되어 항녹내장 약제 경구 및 점안 투여하였다. 2일 후 좌안 시력 0.9, 안압 13 mmHg로 호전 되었고, 굴절검사 상, +0.50 디옵터로 굴절률도 정상화 되었다. 1개월 후 황반부 망막맥락막 주름도 소실되었다. 보통 모양체 기능 이상시 저안압 황반병증이 발생하나, 본 증례의 경우 모양체 기능 이상으로 인한 방수 형성 저하와 맥락막 상강의 삼출 정체가 동반되어 정상 안압은 유지한 채로 저안압 황반변증과 유사한 소견을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