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094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황반원공 수술 후 망막하액 발생의 예측인자 및 장기 경과관찰
성모안과병원
전혜민, 채수혜, 양헌, 안소은, 윤희성
목적 : 성공적인 황반원공 수술 후 망막하액의 발생과 관련 있는 술 전 요인을 분석하고 술 후 장기 시력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특발성 황반원공 수술 후 1년 이상 경과관찰이 가능하였던 97안(93명)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여 술 전 빛간섭단층촬영상에서 원공의 단계, 유리체망막견인 유무, 황반앞막 유무, 최소직경, 기저직경, 원공의 높이, 황반원공지수(Macular Hole Index), 원공직경지수(Diameter Hole Index)와 술 후 망막하액 발생과의 관계를 알아보았다. 또한 망막하액 유무에 따른 장기간의 시력변화의 차이를 비교하였다. 결과 : 대상안 97안 중 술 후 1개월에 망막하액이 관찰된 경우는 22안(22.7%)이었다. 술 전 빛간섭단층촬영에서 2기 황반원공이었던 경우(p=0.023), 유리체망막견인이 있었던 경우(p<0.001)가 망막하액 발생과 관계있었다. 술 전 원공의 최소직경은 망막하액이 발생한 군에서 유의하게 작았다(p=0.007). 망막하액은 평균 5.0개월(2~10개월)에 모든 안(100%)에서 소실되었으며, 원공의 기저직경, 최소직경, 높이가 망막하액이 소실되기까지 기간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술 후 1개월에 망막하액의 존재 유무에 따른 시력의 차이는 관찰되지 않았으나, 3개월 이후부터는 망막하액이 발생했던 군의 시력이 유의하게 좋았다. 결론 : 황반원공의 초기 단계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술 후 망막하액 발생의 빈도가 높았지만, 최종 시력은 더 좋았다. 술 전 원공의 크기가 작을수록 망막하액이 빨리 소실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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