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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원발성 폐쇄각 녹내장 환자에서 렌즈의 강도가 다른 두 일체형 소수성 아크릴 인공수정체 삽입 후 장기간 임상결과를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메리놀병원에서 2013년에서 2016년까지 동일한 술자에게서 백내장 수술을 받은 원발성 폐쇄각 녹내장 환자를 대상으로 강도가 다르지만 재질이 같은 두 렌즈(Envista, Tecnis ZCB00)를 삽입 후 술 후 6개월간 시력, 안압, 구면수차, 수정체의 효과적 위치 등 임상결과를 비교하였다.
결과 : Envista를 넣은 20안과 Tecnis ZCB00을 넣은 20안, 두 군을 비교하였다. 시력 및 안압, 녹내장 약물개수는 술 전과 비교하여 모두 유의하게 변화가 있었으며 군 간의 차이는 없었다. 술후 1개월, 3개월, 6개월의 구면수차변화는 두 군 사이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Envista군에서 구면수차의 변화치가 더 작았다. 모든 안에서 SRK/T, HofferQ, Haigis 공식 예측치와 술 후 6개월 구면수차의 Pearson 상관계수를 통해 Haigis 공식이 가장 높은 예측의 정확도를 보임을 알 수 있었다.
결론 : 원발성 폐쇄각 녹내장 환자는 낮은 전방깊이, 짧은 안축장 등으로 인해 백내장 수술 후 굴절값 예측이 어렵다. 본 연구를 통해 더 강한 강도를 가진 일체형 소수성 아크릴 인공수정체를 사용할 경우 술 후 6개월간 구면수차의 변동이 적어 더 안정성을 가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안축장이 짧더라도 원발성 폐쇄각 녹내장 안에서는 Haigis 공식이 HofferQ 공식보다 예측도가 높았으며, 특히 Envista 안에서는 Haigis가 예측도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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