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093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보크트-고야나기-하라다 증후군 재발 환자에서 빛간섭단층촬영 이용한 염증의 정량화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 및 시과학 교실
김선주, 최승용, 원재연, 박영훈
목적 : 재발한 보크트-고야나기-하라다 증후군(VKHS, Vogt-Koyanagi-Harada syndrome) 환자에서 빛간섭 단층촬영(OCT, Optical coherence tomography)를 이용하여 염증 정도를 정량화하고, 임상적 염증 척도와 상관 관계를 확인하고자 한다. 방법 : 급성기에 스테로이드 충격 치료를 시행한 보크트-고야나기-하라다 증후군(VKHS) 환자 중 재발성 포도막염을 보이는 환자를 대상으로, 재발시 세극등 현미경으로 관찰한 전방 염증세포 정도 (Sun Criteria)와 빛간섭단층촬영(OCT, Heidelberg Engineering, Heidelberg, Germany) 사진을 이용한 광학밀도비(ODR, Optical density ratio)를 조사하였다. 광학밀도비는 Image J 프로그램(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Bethesda, MD)을 이용하여 황반부를 포함하는 가로 단층사진에서 망막색소상피층의 광학밀도에 대한 전체 유리체의 광학밀도의 비로 계산하였다. 결과 : 7명의 환자, 12안, 총 15회의 재발 건수에 대해 빛간섭단층촬영(OCT) 사진과 진료 기록상 전방 염증 세포 정도를 분석하였다. 재발시 전방염증의 정도가 3+ 이상인 재발건은 없었다. 망막색소상피층과 유리체의 최대 광학밀도비 값은 전방 염증세포가 각각 0, +0.5, +1, +2일 때 평균값 0.146±0.09, 0.168±0.10, 0.220±0.06, 0.344±0.53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P=0.05) 망막색소상피층과 유리체의 평균 광학밀도비는 전방 염증세포가 각각 0, +0.5, +1, +2일 때 평균값 0.27±0.02, 0.32±0.02, 0.36±0.01, 0.67±0.10로 양의 관계를 보였으나 상관관계가 유의하지 않았다. (P=0.07) 결론 : 빛간섭단층촬영(OCT) 사진을 이용한 광학밀도비(ODR), 특히 최대광학밀도비는 재발한 보크트-고야나기-하라다 증후군 환자에서 염증 정도를 정량화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임상에서의 그 사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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