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26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익상편과 정상결막조직에서 보체인자 발현 비교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단국대학교 의학레이져 협동과정(2)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생리학교실(3)
이찬호(1), 방만석(2), 오충훈(2,3), 조경진(1,2)
목적 : 익상편은 비정상적인 상피조직 및 섬유혈관 세포의 증식, 침투, 기질 재조합을 특징으로 하는 안구 표면 질환 이다. 익상편의 발병기전은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다. 이 연구의 목적은 차세대 RNA 염기서열 분석을 이용한 정상 결막조직과 익상편 조직에서의 보체 인자 발현을 비교하고자 하는 것이다. 방법 : 익상편 절제술 및 자가결막이식술을 받은 19명의 환자군에서 20개의 정상 결막과 20개의 익상편 조직을 샘플링하였다. 차세대 RNA 염기서열 분석법을 이용하여 조직(익상편 및 정상 결막)을 분석하였다. 분석 방법에는 DAVID(Database for Annotation, Visualization, and Integrated Discovery), GSEA (Gene Set Enrichment Analysis), 그리고 KEGG (Kyoto Encyclopedia of Genes and Genomes)를 이용하였으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익상편과 정상결막 조직에서 발현차이가 나는 유전자 목록을 만들었다. 이러한 목록중에서 보체인자와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실시간 중합효소연쇄반응(PCR) 방법을 사용하였다. 결과 : 결과: 정상 결막 조직과 비교하여 익상편에서 CHF인자는 3.15 ± 2.6배 (p = 0.0008), C2인자는 3.21 ± 4.6배 (p = 0.0225), C1QC인자는 3.03 ± 1.83배 (p = 0.0001), MASP1인자는 4.96 ± 1.89배 (p = 0.0178) 증가한 소견을 보였다. 보체 인자 CHF, C1QB, C1QC, 그리고 MASP1의 발현 정도는 익상편의 크기에 비례하였다. 결론 : 결론: 보체 경로중에서 대체 경로 및 렉틴 경로에 속하는 보체들이 익상편에서 정상 결막에 비해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보체 조절인자인 CHF 또한 유의하게 증가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CHF, C1QB, C1QC, 그리고 MASP1의 발현은 익상편의 크기와 양의 상관관계가 있어 향후 익상편의 예후 및 재발 예측인자로 연구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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