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176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굴절동등약시와 굴절부등약시의 치료효과 비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부천성모병원 안과 및 시과학교실
박유연, 홍승우, 나호, 김은철, 강남여
목적 : 굴절동등약시와 굴절부등약시 환아에서 시력 호전정도 및 가림치료 기간에 대해 비교해 보고자 한다. 방법 : 영유아 시력검진으로 굴절동등 혹는 굴절부등약시로 진단 받고 안경처방 및 가림치료를 시행하여 약시치료에 성공한 환아 중 1달 이상 간격으로 5회 이상 외래 내원한 만 3세에서 13세의 환아를 대상으로 초진시 나안 및 교정시력, 현성굴절검사 및 조절마비굴절검사, 입체시, 융합능력을 조사하고, 가림치료 시행여부 및 그 기간, 약시치료 종료까지 기간을 조사하여 각각의 치료기간과 호전속도를 비교하였다. 약시안 교정시력이 1.0에 도달하거나 정상안과 한 줄 이내 차이를 보이는 경우를 약시치료 성공으로 정의하였다. 결과 : 굴절동등약시(31명)은 평균 6.6세에 약시치료를 시작하였고, 호전까지 평균 17.6개월, 굴절부등약시(41명)은 평균 5.9세에 약시치료를 시작, 호전까지 평균 22.6개월이 소요되었다. 최종호전시력은 양군의 차이가 없었으나 굴절부등약시에서 초진 시 입체시가 유의하게 낮았으며, 치료 완료 후 입체시는 양군에서 차이가 없었다. 가림치료를 시행한 환아의 비율과 기간은 굴절동등약시에서 45%, 0.96년, 굴절부등약시에서 87%, 1.53년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굴절동등약시에서 가림치료를 한 환자군에서 가림치료를 하지 않은 군에 비하여 최종 입체시 및 시력 회복에 유의하게 높은 호전을 보였다. (p=0.043) 결론 : 굴절동등약시는 굴절부등약시에 비하여 늦게 치료를 시작하였지만, 시력 호전기간과 가림치료의 비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낮으며 굴절동등약시에서도 가림치료는 시력회복에 있어 유의한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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