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 피부 미용을 위한 고강도 Nd:야그레이저가 눈에 잘못 조사되어 발생한 망막열공 증례보고 1예
를 보고하고자 한다.
5일 전 피부 미용을 위해 고강도 Nd:야그레이저 시술을 받던 중 우안에 레이저가 잘못 조사된 25세 여자가 우안에 비문증 증상을 호소, 망막 및 유리체 질환 감별 위해 안과 검사를 시행하였다. 기본적인 시력, 안압 검사를 시행하였고, 안과적 합병증 검사 위해 세극등현미경검사, 광각안저촬영검사를 시행하였다.
내원 당시 교정시력 우안 1.0, 좌안 1.0 확인되었으며 전방 내 염증이나 유리체의 염증 소견이 관찰되지 않았다. 안저 검사, 광각안저촬영검사를 통해 우안 주변부 레이저가 조사된 부위에 시신경의 약 4배 크기의 망막밑출혈, 이보다 조금 더 넓은 범위의 망막앞출혈이 진단되었다. 이후 망막밑출혈, 망막앞출혈 병변은 점차 호전되었으며, 내원 1주일 후 우안 레이저 조사부위에 출혈이 걷히면서 망막파열 소견이 드러났다. 이에 대하여 국소광응고레이저술을 시행하였다. 경과관찰 중에 시야검사에서 주변부 암점은 남았으나 교정시력 우안 1.0, 좌안 1.0 확인되었다. , 이후 망막박리나 망막파열 재발 등의 합병증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보이고 있다.
피부 미용을 위한 고강도 Nd:야그레이저가 눈에 잘못 조사되어 발생한 망막열공 증례를 보고하며, 망막파열, 망막박리의 가능성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