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023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40세 이하 젊은 원발개방각 녹내장 환자들의 임상양상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 교실
김민환, 진선영, 정재훈
목적 : 40세 이전 원발개방각 녹내장으로 진단 받은 환자들의 임상양상을 분석하여, 원발연소 녹내장과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5년 동안 단일기관 대학병원에서 40세 이전 원발개방각 녹내장으로 진단 받은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안압 21mmHg를 기준으로 환자군을 분류하여 굴절이상, 굴절교정수술 여부, 각막두께, 자동시야검사, 빛간섭단층촬영 등을 분석하였다. 3년 이상 경과 관찰이 가능했던 환자들을 추출하여 수술 및 레이져 치료 여부, 안압하강 정도, 구조 및 기능 검사상 녹내장 진행 여부 등을 비교하였다. 결과 : 40세 이전 원발개방각 녹내장을 진단 받은 대상은 99명 155안으로 평균 연령은 32.6세였으며, 남성(66명)이 여성(33명)에 비해 2배 많았다. 진단 당시 안압이 21mmHg 미만인 저안압군 (77명, 120안)이 고안압군 (22명, 35안)에 비해 3배 이상 많았고 두 군간 연령 차이는 없었다. 저안압군 (-5.1D) 근시 정도가 심했고, 굴절교정 수술을 받은 빈도 (25안, 20.8%)가 높았으며, 3년의 경과 관찰 기간 동안 구조적, 기능적 진행이 관찰 되지 않는 빈도가 더 높았다. 고안압군에서 수술이나 레이져 시술을 통해 안압하강이 필요한 빈도 (15안, 42.9%)가 유의하게 높았다. 결론 : 40세 이하의 원발개방각 녹내장 환자들 중, 유전성이 강하고 안압 하강제에 대한 반응이 불량하여 일반적으로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원발연소 녹내장 환자에 비해, 진행이 빠르지 않은 정상안압녹내장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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