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081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망막분지동맥폐쇄가 동반된 재발성 눈 개회충증 1예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김지혜, 신민호, 공민귀, 한용섭, 박종문, 정인영
본문 : 목적: 건강한 성인남성에서 망막분지동맥폐쇄를 동반한 재발성 눈개회충증을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54세 남자 환자가 내원 1주일전부터 시작된 좌안의 시력저하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평소 생간을 자주 섭취 하였으며 협심증으로 항혈전제를 복용 중이었다. 내원 당시 우안의 최대교정시력 0.9 좌안의 최대교정시력은 10cm 안전수지였고 안압은 우안 16mmHg, 좌안 36mmHg로 측정 되었다. 세극등 현미경 검사상 좌안의 결막충혈 및 전방 내 염증세포가 관찰 되었으나 전방 축농은 보이지 않았다. 안저검사상 좌안의 유리체 염증과 혼탁, 중심오목의 육아종 및 시신경 유두부종, 다발성 삼출물 소견이 관찰 되었다. 혈액검사에서 호산구 및 IgE가 증가된 소견을 보였으며, Toxocara canis IgG 양성반응을 보였다. 이에 눈 개회충증으로 진단하고 경구 Albendazole과, 스테로이드 치료를 2주간 시행 후 증상 및 임상양상 호전되었다. 그러나 치료 3개월째 좌안 시력저하 및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세극등검사상 중증의 전방 및 유리체 염증 소견이 보였으며, 안저검사 및 형광안저촬영검사에서 하이측 망막분지동맥폐쇄와 심각한 시신경 유두부종 및 삼출물 소견 보였다. 혈액검사 상 Toxocar canis IgG titer high이며, 유리체천자를 통한 유리체액 ELISA 검사에서도 Toxocara canis IgG 항체 양성 소견이 관찰 되었다. 환자는 경구 Albendazole 및 스테로이드 치료를 다시 시작하였으며 유리체강내 트리암시놀론 주사를 시행하였다. 재치료 후 1달째 전방 및 유리체 염증은 소실되었고 시신경 유두부종 및 삼출물은 호전되었다. 결론 저자들은 임상양상과 혈청 및 유리체액 ELISA를 통하여 눈 개회충증을 진단하였으며 장기간의 경구 Albendazole과 스테로이드 치료를 통하여 호전을 보인 망막분지동맥폐쇄가 동반된 재발성 눈개회충증을 1예를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돌아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