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264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3 % 디쿠아포솔 점안액과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액이 인간 각막상피세포에 미치는 세포독성 및 창상치유 효과 비교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1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2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의생명융합연구소3
서수연1, 이종헌1, 이종수2, 이지은1,3
목적 : 건성안증후군에서 임상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3% 디쿠아포솔 점안액과 0.3% 및 0.18% 히알루론산 점안액의 세포독성 및 창상치유 효과을 비교하고자 한다. 방법 : 인체각막상피를 일차 배양하여 3% 디쿠아포솔 점안액 (디쿠아스Ⓡ, Santen, Osaka, Japan), 0.3% 히알루론산 점안액 (히알유니점안액 0.3%Ⓡ, Taejoon, Seoul, Korea) 및 0.18% 히알루론산 점안액 (카이닉스2Ⓡ, Alcon, Seoul, Korea)에 접촉시킨 후 MTT, LDH 분석을 이용하여 세포 생존률을 측정하였고, 광학 및 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세포의 형태학적 변화를 분석하였다. 약물 노출 후 세포의 이주 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스크래치 후 창상 회복 시험을 시행하였다. 결과 : 디쿠아포솔 점안액에 노출된 시간이 증가할수록 각막상피세포의 증식력이 감소하였고, 세포 독성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디쿠아포솔나트륨 점안액에 노출된 각막상피세포는 다른 군에 비해 광학현미경 검사에서 현저히 탈락된 소견을 보였으며, 전자현미경 검사에서 미세융모의 소실 및 공포의 형성이 나타나고 핵의 주변부에서 응축된 염색질이 관찰되었다. 3가지 점안약물 모두에서 스크래치된 각막상피세포의 재상피화가 관찰되었으나 디쿠아포솔에서 그 효과가 가장 적었다. 결론 : 3% 디쿠아포솔 점안액을 각막상피세포에 장기간 또는 고용량으로 노출시킬 경우 각막상피세포의 독성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환자의 과거력상 혹은 치료과정 중 표층점상각막염 등의 비정상적 각막표면이 동반된 건성안증후군 환자의 경우 주의 깊게 사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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