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259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시타라빈 항암제에 의한 급성 각막포도막염
울산대학교병원 안과학교실
차재봉, 이승환, 윤요셉, 김상우
본문 : 목적 : 시타라빈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에서 발생한 급성 각막포도막염의 다양한 임상 경과 양상에 대해 보고하고자 한다. 질환의 진행 단계에 따라 다양한 감별 진단을 요하므로 초기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방법 : 갑작스러운 양안 이물감 및 심화되는 시력저하로 항암치료를 받던 16세 남아가 소아과로부터 의뢰되었다. 급성 전골수성 백혈병에 대하여 고용량 시타라빈을 사용 중인 환자로 초기에는 양안 각막상피하 미세낭포가 중심부 전체에 걸쳐 분포하는 양상과 함께 2-3일 후 좌안 상피결손을 동반하였다. 4-5일후에는 심한 눈부심과 양안 전방에 +2 정도의 cell을 동반하는 포도막염 소견을 보였다.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에 대한 공고 요법으로 시타라빈 치료 중이던 26세 남자환자도 양안 이물감을 주소로 내과로부터 의뢰되었다. 각막 중심부 상피하 병변이 시작되는 단계였다. 상기 두 case 모두 steroid 점안으로 신속히 경과 호전되는 양상을 보였다. 결론 : 위 증례들과 같은 경우 정확한 병력청취가 되지 않으면, 시타라빈 항암제에 의한 급성 각막포도막염은 그 경과에 따라 각막 기저막 이영양증, 바이러스성 각결막염 혹은 포도막염 등으로 흔히 오해될 소지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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