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195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안증상을 주소로 뇌종양을 처음 진단받은 환자의 신경안과적 분석
서울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안과 및 시과학교실
김선주, 염혜리, 신선영, 이영춘, 박신혜
목적 : 안증상으로 안과에 처음 내원하여 뇌종양을 첫 진단받은 환자들의 신경안과적 임상양상의 특징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3년 2월부터 2016년 4월까지 안과에 내원하여 MRI를 통하여 뇌종양을 첫 진단받은 5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내원시 호소한 안증상 및 징후, 영상검사를 통해 진단한 뇌종양의 종류 및 위치, 진단받기 전의 증상 및 징후의 기간에 대해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 안과에 처음 내원시 주호소는 단안시력저하(42%), 복시(29%), 시야이상(14%), 양안시력저하(11%), 안저이상(2%), 동공이상(2%) 순이었으며 신경안과적인 징후로는 뇌신경마비(28%)가 가장 많았고 시야이상(26%), 단/양안 시신경 위축(12/12%), 단/양안 유두부종(5/4%), 설명할 수 없는 시력저하(11%), 동공반응이상(2%)이 있었다. 뇌종양의 종류로는 뇌수막종(33%), 뇌하수체종양(25%)이 많았으며 위치는 안장부분(60%)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신경외과에서 치료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치료 후 안증상이 호전된 군에서 뇌종양을 처음 진단하기 전 안증상의 발현기간이 유의하게 짧았다 (1.02±1.00m vs 62.64±157.60m, p=0.043). 결론 : 안과의사들은 안증상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뇌종양의 가능성이 있는 환자들을 처음 마주할 상황이 적지 않다. 특히, 진단되기까지의 안증상의 기간이 짧을수록 치료 후 안증상 호전에 대한 예후가 좋다는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이들 환자의 신경안과적 징후에 대해서 숙지하고 있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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