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169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소아에서 유리체가위를 이용하여 동공막잔류 제거술 후 장기 결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행진, 김정훈, 김성준, 유영석
목적 : 소아에서 유리체가위를 이용하여 동공막잔류를 수술적으로 제거한 눈의 장기적인 임상결과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였다. 방법 : 1987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안과에 내원하여 동공막잔류로진단받고 수술을 시행받은 뒤 4년 이상 추적 관찰한 환아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제거술은 축동 후 유리체가위를 이용하여 시행하였으며 시력에 영향을 미칠만한 다른 동반된 눈 이상이 없는 경우만을 포함하였다. 수술 전과 마지막 방문 시의 logMAR 시력, 나이, 굴절이상, 수술합병증, 동반된 눈 이상을 조사하였다. 결과 : 총 27명 39안이 포함되었으며 남아가 16명이었다. 동공막잔류가 양안인 경우가 12명, 단안이 15명이었다. 초진 시 나이는 22.0 ± 34.2개월, 수술 시 나이는 37.2 ± 35.3개월이었다. 제거술 후 평균 6.7 ± 3.3년 추적관찰을 시행하였으며 마지막 방문 시의 최대교정시력은 일측성인 눈에서는 수술안이 1.2 ± 1.1, 건측안이 0.3 ± 0.8이었으며 양측성인 눈은 0.1 ± 0.1이었다. 수술 후 추적 관찰 중 수정체낭의 혼탁이 3예, 감각사시가 4예 관찰되었다. 결론 : 소아에서 유리체가위를 이용하여 동공막잔류를 수술적으로 제거한 경우 술중 합병증은 없었고 일측성에 비해 양측성 동공막잔류의 경우가 수술에 의한 시력 예후가 더 양호하였다. 일측성인 경우에는 건측안에 비해 수술안의 시력 예후가 불량하였으며 수술 후에도 시력 발달을 위한 가림, 안경처방 등의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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