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069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망막중심정맥폐쇄로 형태로 나타난 매독성 신경망막염 1예
경상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안자영, 김체론, 공민귀, 정인영, 박종문, 한용섭
본문 : 목적: Treponema pallidum 감염에 의한 눈매독은 드물게 발생할 수 있으며 다양한 임상소견을 동반할 수 있다. 저자들은 망막중심정맥폐쇄로 오인 되었던 결핵성 신경망막염을 경험하고 치료 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 요약: 67세 여자 환자가 내원 4개월 전부터 발생된 좌안 시력저하를 주소로 개인병원을 내원하여 좌안의 망막중심정맥폐쇄 진단하에 유리체강 내 베바시주맙 주입술 시행 후 전원 되었다. 시력은 우안이 20/20, 좌안이 20/40 이었다. 안저검사에서 좌안의 시신경유두 부종, 황반부종이 관찰되고 망막 불꽃 모양 출혈, 면화반, 경성 삼출물 및 망막혈관염 소견이 관찰 되었다. 형광안저촬영에서 망막정맥 형광누출이 관찰되었다. 혈액검사를 시행하였고 venereal diseases research laboratory 양성(titer 1:8), fluorescent treponemal antigen absorbance test IgG 양성 결과를 확인하였다. 뇌척수액검사에서 특이소견은 없었다. 눈매독에 의한 신경망막염으로 진단 하였고 내과로 전과되어 2주간 페니실린 항생제치료를 시행 받았다. 항생제치료 시행 이후 시력은 우안이 20/20, 좌안이 20/40로 호전 없었으나 시신경유두 부종, 황반부종 및 경성 삼출물은 감소 하였으며 주관적인 증상도 호전을 보였다. 결론: 눈매독은 공막염, 포도막염, 유리체염, 맥락망막염, 시신경염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비전형적인 임상경과를 보이는 눈질환 환자에서 항상 눈매독의 가능성을 의심하고 혈액검사 시행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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