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019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자발적 맥락막상강출혈에 의한 급성 폐쇄각 녹내장 1례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안과학교실
윤동희, 김홍균,신재필,김인택,김대우
본문 : 당뇨신장병증으로 헤파린 사용하며 투석하는 환자에서 발생한 맥락막상강 출혈에 의한 급성 폐쇄각 녹내장을 경험하였기에 이를 보고하고자 한다. 71세 남자 환자로 당뇨에 의한 만성신장병증으로 헤파린 사용하며 투석하고 있는 상태로 내원 3일전부터 발생한 우안 비문증 및 우안 시력 저하, 내원 당일 발생한 우안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우안 최대교정시력 안전수동, 좌안 최대교정시력 0.2 측정되었고 우안 안압 58mmHg, 좌안 안압 15mmHg 측정되었다. 전안부 검사상 우안 각막부종, 얕은 전방깊이 보였으며, 좌안은 특이소견 보이지 않았고, 전방각 검사상 우안 폐쇄각, 좌안 개방각 소견 관찰되었다. 안저 검사상 우안 녹내장성 시신경 변화 및 거대한 출혈성 망막박리를 보였으며, 안초음파 검사 상 맥락막상강출혈을 동반한 망막박리소견 보였다.우안 안압하강제 및 조절마비제 점안하며 경과 관찰 1주일 후, 우안 최대교정시력 안전수동, 안압 8mmHg 측정되었다. 전안부 검사상 우안 각막부종소견 감소하였고, 전방은 좌안과 같은 깊이로 회복되었고 전방각 검사상 개방각 소견 보였다. 2개월 간의 경과관찰 기간 동안 우안 시력 회복은 보이지 않았으나, 안압의 상승이나 이로 인한 통증 소견은 보이지 않았다. 항응고제를 복용하지 않지만 헤파린을 이용하여 투석하는 환자에게서 자발적 맥락막상강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이차적으로 급성 폐쇄각 녹내장이 동반 될 수 있다. 이에 대한 안압강하제 및 조절마비제 점안 치료를 통해 자연스러운 맥락막상강출혈의 감소, 폐쇄각의 소실, 이로 인한 안압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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