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166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경사난시약시 환아 치료에 미치는 고위수차의 영향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일산백병원 안과학교실
서민환, 장지웅
목적 : 경사난시약시와 직난시약시 환아의 약시치료기간에 대한 고위수차의 영향력을 알아보고자 한다. 방법 : 2011년 9월부터 2015년 4월까지 본원에서 처음으로 난시로 인한 약시 진단을 받고 약시치료를 받은 33명의 경사난시약시 환아군과 54명의 직난시약시 환아군 두 군으로 나누어 연구를 진행하였다. 초진 시와 6개월, 12개월째에 최대교정시력, 조절마비검사, 전체고위수차와 각막고위수차검사를 시행하였다. 초진 시 측정한 전체, 각막고위수차의 군간의 차이를 독립표본 T검정을 하였다. 약시치료경과에 따른 전체, 각막고위수차 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그룹내의 고위수차 변화양상에 대해 대응표본 T검정을 하였다. 고위수차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교란변수인 난시디옵터를 보정하기 위해 난시축과 고위수차항목 간의 편상관계수를 측정하였다. 결과 : 1군의 치료기간은 2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오래 걸렸다.(p-value=0.046) 1군은 2군보다 초진 시의 각막구면수차가, 2군은 각막코마수차가 1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value=0.046, 0.007) 치료경과에 따른 전체고위수차 변화는 두군 모두에서 유의하지 않았다. 각막고위수차에 대해서는, 2군은 12개월째에 각막코마수차가 감소하였으나, 1군은 초진시보다 6개월째와 12개월째에 각막코마수차는 증가하는 양상이였다. 또한 1군에서 각막구면수차는 6개월째에 증가하다 12개월째에는 감소하는 양상이였다. 1군에서 난시축과 고위수차항목들간의 편상관계수에서 각막구면수차가 상관계수 0.518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1군의 치료기간이 2군보다 장기간으로 걸리는 원인으로 각막구면수차를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이는 난시로 인한 약시환자 치료에 있어, 각막고위수차가 치료예후와 치료기간 결정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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