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054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안와골절정복술 후 맥락막 부피 변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강동성심병원 안과학교실
신성환, 윤원태, 박성표, 최연주, 김용규
목적 : 안와 골절은 여러 안과적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안와 골절 수술 전후 일시적이지만 국소적인 안구 주변 혈류 장애를 일으킨다는 보고도 있다. 하지만 아직 안와 골절이 맥락막 혈류나 부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이번 연구에서는 안와 골절 환자에서 안와골절정복술 전후 맥락막 부피의 변화를 분석해 안와 골절이 맥락막 혈류에 미치는 영향을 간접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방법 : 본원안과에서 2015년 7월부터 2016년 3월까지 내측 혹은 하측 안와골절로 안와골절정복술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후 안와전산화단층촬영 및 빛간섭단층촬영을 시행하여 안와부피 및 맥락막 부피의 변화를 추적 관찰하였다. 외상안의 수술전후 안와 부피의 변화 비율 및외상안과 반대편 정상안의 수술 전 및 수술 후 1주, 1개월, 3개월 시점의 중심부6 mm ETDRS grid 내부의 맥락막 부피를 측정하였다. 외상안과 정상안의 시간에 따른 맥락막 부피 변화 정도를 linear mixed model을 이용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 안와골절정복술 후 3개월 이상 추적 관찰하였던 11명을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외상안 및 정상안 모두 수술 후 유의한 맥락막 부피 감소를 보였으나(외상안,수술 전 8.85 mm3, 수술 3개월 후 8.10 mm3, β-coefficient = -0.07, p=0.002; 정상안,수술 전 8.75 mm3, 수술 3개월 후 8.32mm3,β-coefficient = -0.04, p=0.011), 두 군간의 시간에 따른 맥락막 부피변화 정도에는 차이가 없었다. (β-coefficient = 0.004, p=0.995). 결론 : 안와골절정복술 후 3개월 간 유의한 맥락막 부피 감소가 관찰되었다. 하지만 정상 반대안에서도 비슷한 정도의 맥락막 부피 감소가 관찰되어 안와골절정복술 후 관찰되는 맥락막 부피 감소는 외상에 의한 국소적인 혈류변화보다는 전신 염증 반응 등 전신적인 요인에 의해 일시적으로 확장되었던 혈관이 수술 이후 정상화 되는 과정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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