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 스마일 수술을 시행받은 환자에서 광학부 직경의 크기에 따른 술 후의 시력과 고위수차 및 광학적 질을 비교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6년 1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성모안과병원에서 스마일 수술을 받은 34명 66안을 대상으로 광학부 직경의 크기를 6.5mm(A군, 32안)와 7.0mm(B군, 34안)인 두군으로 나누었고 술 후 1개월째 현성굴절검사를 통한 나안시력과 KR-1W(Topcon Corp., Tokyo, Japan)를 이용한 고위수차 및 Optical Quality Analysis System (OQAS, Visiometrics S.L., Terrasa, Barcelona, Spain)로 광학적 질을 측정하여 비교하였다.
결과 : 술 후 1개월째 나안시력(LogMAR)은 A군 0.03± 0.07, B군 0.02 ± 0.05 으로 B군에서 높았으나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며(p = 0.619), 고위수차(p=0.006), 트레포일수차(p = 0.031) 코마수차(p = 0.016)에서는 A군보다 B군에서 유의하게 수차가 감소되었다.
반면 구면수차(p = 0.177)와 RMS(p = 0.079)에서는 의미 있는 변화는 확인되지 않았다.
OSI는 A군 1.48 ± 1.27, B군 0.96 ± 0.61로 B군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적었으며(p=0.034), MTF cut off value(p=0.455)와 Strehl ratio(p=0.762)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결론 : 광학부의 직경이 7.0mm인 군에서 수술 후 일부 항목의 고위 수차가 감소하고, 시력의 질이 향상된 결과를 보였으나, 통계학적으로 의미 있는 시력의 차이는 확인하지 못하였다.
술 후 장기간의 시력의 질 개선 및 시력에 대한 차이는 확인할 수 없어 향후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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