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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안구건조증에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의 투여 전후의 자각증상 및 임상소견과 안구표면과 눈물층 단백질 및 결막의 세포학적 변화를 확인하고자 한다.
방법 : 경증과 중등도의 안구건조증 환자 40안을 대상으로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을 단독으로 1일 4회 4주간 점안하여 진단시와 점안 4주 후 눈물막 파괴시간, 각결막 표면 형광염색, 안구 건조증의 주관적 증상에 대한 설문조사(OSDI), 눈물 및 Impression cytology 검체 채취를 시행하였다.
결과 :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을 사용한 40안 중 32안에서 안구 건조증의 주관적 증상에 대한 설문조사(OSDI)에서 치료 전과 비교하여 점안 치료 후 증상 호전 및 증상 점수의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객관적 지표인 눈물막 파괴시간 및 각결막 표면 형광염색 역시 각각 34안, 36안에서 눈물막 파괴시간의 증가 및 형광염색 점수의 감소를 보였으며 이러한 차이는 염증과 관련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 ‘Dot’ 패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실제 임상에서 최대한의 치료에도 불구하고 많은 환자들이 안구표면 변화에 의한 지속적인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은 전혈에 비해 높은 농도의 혈소판을 함유하고 있으며 각결막 상피의 성장과 항상성 유지와 관련된 인자들이 포함되어 있어 대표적인 안구 표면 질환인 안구건조증에 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투여가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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