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163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상사근기능항진과 해리수직편위를 동반한 A형 외사시 환자에서 시행한 양안 외직근후전술의 성공적인 결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김민정, 하석규, 김승현
본문 : 목적: 상사근기능항진과 해리수직편위를 동반한 A형 외사시를 ‘Helveston 증후군’ 또는 ‘Triad 외사시’ 라고 하며, 이에 대한 수술적 치료는 환자의 연령 및 주증상을 고려하여 개별적으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본 포스터에서는 학동기전 연령의 triad 외사시 환아에서 상사근약화술 없이 양안 외직근후전술의 시행만으로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보인 증례를 공유하고자 한다. 증례요약 5세 여자 환아가 우안이 위로 올라가는 증상 및 양안이 바깥쪽으로 돌아나가는 증상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과거력으로 발달 지연이 있었고, 수술 전 최대교정시력은 우안 0.3(굴절교정값 +1.50-1.50x170’), 좌안 0.3(굴절교정값 +2.50-1.25x10’)으로 양안에 심한 약시가 있었다. 프리즘교대가림검사에서 근거리 및 원거리 사시각은 25프리즘디옵터로 측정되었고, 하방 주시 시 사시각이 커지는 A형외사시를 보였다. 동향운동검사에서 양안에 +4의 상사근기능항진이 있었으며 양안 안저에는 내회선이 확인되었다. 또한 양안에 해리수직편위가 관찰되었다. 치료로 양안 외직근을 하방으로 이동시키는 동시에 후전술(6.5mm/6.5mm)을 시행하였고 이후 외래에서 약시에 대하여 가림치료 및 안경치료를 지속하였다. 수술 18개월 후 외래 방문에서 환아 특이 증상 호소하지 않았고 최대교정시력은 우안 0.7, 좌안 0.7로 측정되었다. 프리즘교대가림검사에서 근거리 및 원거리에서 정위 보였고, 동향운동검사에서 양안에 +1의 상사근기능항진이 관찰되었다. 결론 : Triad 외사시 환자에서 치료법은 환자의 연령 및 호소하는 증상에 따라 적절하게 선택되어야 하는데, 본 증례는 학동기전 연령이고, 하방주시 시 눈의 피로나 불편감이 없다면 상사근약화술 없이 양안 외직근후전술만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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