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208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내시경적 눈물주머니코안연결술 또는 실리콘관 삽입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실리콘관 제거 후 나타나는 건성안
동국대학교 일산병원 안과학교실
김민한, 장민욱
목적 : 내시경적 눈물주머니코안연결술 또는 실리콘관 삽입술을 시행한 환자에서 수술 후 2개월째 실리콘관 제거 후 나타나는 건성안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방법 : 2013년 3월부터 2016년 4월까지 본원에서 내시경적 눈물주머니코안연결술을 시행한 54명 67안과 실리콘관 삽입술을 시행 받은 9명 13안을 대상으로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모든 환자에서 실리콘관은 수술 후 2개월째 제거하였다. 수술 후 4개월째 안구건조증상을 호소하지 않은 44명 56안을 그룹 1, 수술 후 4개월째 주관적인 안구건조증상을 호소한 19명 24안을 그룹 2로 분류하였다. 수술 후 1,2,4개월째 안구 건조 증상을 호소하는 비율을 분석하였다. 또한 수술 전과 수술 후 4개월째 눈물층 높이, 눈물층 파괴시간, 점상 각막 상피 미란 유무와 수술 후 육아종 발생 유무의 그룹간 비교를 시행하였다. 결과 : 수술 후 눈물흘림증 유병기간은 그룹 1에서 6.4±9.0년, 그룹 2에서 2.6±4.5년이었다(p=0.014). 수술 후 1,2,4개월째에 환자가 안구 건조 증상을 나타낸 비율은 각각 11.3%, 8.8%, 30.0%였다. 수술 후 1개월째 안구 건조 증상을 호소한 환자의 비율은 그룹 1에서 5.4%, 그룹 2에서 25.0%였다(p=0.011). 수술 후 2개월째 안구 건조 증상을 호소한 환자의 비율은 그룹 1에서 0.0%, 그룹 2에서 29.2%였다(p=0.000). 수술 전 점상 각막 상피 미란 소견이 있는 환자는 그룹 1에서 7.1%, 그룹 2에서 8.3%였다(p=0.853). 수술 후 4개월째 점상 각막 상피 미란 소견이 있는 환자는 그룹 1에서 1.8%, 그룹 2에서 20.8%였다(p=0.003). 결론 : 실리콘관 제거 이후인 수술 후 4개월째에 실리콘관 제거 전인 수술 후 1개월째, 2개월째 보다 안구건조 증상을 호소하는 비율이 높다. 수술 후 1개월째, 2개월째 안구 건조 증상을 호소한 환자에서 실리콘 튜브 제거 후에도 유의하게 안구 건조 증상을 호소한다. 또한 실리콘관 제거 2개월 후 안구 건조 증상은 점상 각막 상피 미란 소견과 유의한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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