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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 반복각막진무름 환자에게 시행한 전부각막기질 미세천자술 치료의 임상 특징과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08년 12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반복각막진무름을 진단 받았으며 안약 점안, 압박 안대, 보호용 렌즈 등의 보존적 치료에도 재발하는 환자들 중 전부각막기질 미세천자술을 시행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병변의 편측성, 각막외상의 과거력, 안수술병력, 재발유무, 천자술 후 추가적인 치료 및 합병증의 유무 등을 의무기록을 이용한 후향적 연구 방법을 통해 조사하였다.
결과 : 총 16명 17안 환자들의 평균연령은 41 ± 7.5세였고, 14명(82%)이 남성이었다. 15안(88.2%)이 단안에서 반복각막진무름이 발병 하였으며, 13안(76.5%)에서 과거 각막외상의 병력이 있었다. 2안(11.8%)은 과거 라식 수술의 병력이 있었다. 보존적 치료 후 16안(94.1%)에서 잠에서 깨어날 때 통증이 발생하며 재발하였다. 천자술 후 평균 경과관찰 기간은 13개월(6~68개월) 이었으며, 13안(76.5%)에서 마지막 경과관찰 시에 무증상이었고, 4안(23.5%)에서 추가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는 경도의 재발이 있었다. 이 중 1안(5.9%) 에서 표층 각막절제술을, 나머지 환자에게는 전부각막기질 미세천자술을 반복 시행 하였으며 합병증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론 : 26-게이지 굴곡바늘을 이용한 전부각막기질 미세천자술은 반복각막진무름 환자에게 간단하면서도 안전하고 비용-효과면에서 뛰어난 치료 방법으로 반복각막진무름 환자의 치료에 있어 보다 침습적인 수술적 치료 전에 반드시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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