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e-poster)-239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원발성 선천녹내장 환아에서 전층각막이식의 임상 결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1),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인공안구센터 안면역재생연구실(2)
김유정(1,2), 정진욱(1), 김미금(1,2), 박기호(1), 위원량(1,2), 오주연(1,2)
목적 : 원발성 선천녹내장 환아에서 각막혼탁 치료를 위해 전층각막이식을 시행한 경우 각막이식편의 생존율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1976년 1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본원에 내원한 원발성 선천녹내장 환아 193명을 대상으로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이 중 시력 저하를 유발하는 4단계 각막 혼탁이 있고 처음 전층각막이식을 시행한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결과를 조사하였다. 이식 각막의 생존률과 평균 생존 기간을 평가하였다. 그리고 이식각막편의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를 분석하였다. 결과 : 선천 녹내장 환아 193명 중 각막 혼탁이 116명에서 관찰되었고 1-2단계 80명, 3-4단계 36명이었다. 4단계 각막 혼탁이 있는 환아 18명 중 12안, 10명에 대해 전층각막이식이 시행되었고 수술 시 평균 나이는 19.17개월이었다. 각막이식 시행안의 수술 전 안압은 평균 34.61mmHg이었다. 12안 중 6안은 이식 성공, 6안은 이식 실패하였으며 실패 원인으로는 거부반응이 4안, 감염이 2안이었다. 이식편의 평균 생존기간은 16.55개월이었다. 각막이식과 동시에 시행한 녹내장 수술이 이식 실패와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결론 : 원발성 선천녹내장 환아에서 전층각막이식의 생존률은 50% 이었고, 녹내장 수술을 동시에 시행한 경우 각막이식편의 생존율이 더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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