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 발표 연제 초록
 
발표일자: 2016년 11월 4일(금) ~ 11월 6일(일)
발표번호: P(판넬)-073
발표장소: 킨텍스 제2전시장 7B홀
유리체 출혈로 유리체 절제술을 받은 망막분지정맥폐쇄환자에서의 임상적 특징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이수진,김광수
목적 : 유리체 출혈로 유리체 절제술을 받은 망막분지정맥폐쇄환자에서 임상적 특징을 통해 유리체출혈의 위험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2011년 2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본원에서 유리체 출혈로 유리체 절제술을 받은 망막분지정맥폐쇄환자들 중 6개월 이상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38명의 환자들의 의무기록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초진 및 술 후 시력 호전정도, 동반된 전신질환, 특히 고혈압의 경우 술전 혈압을 통해 조절 정도를 조사하였고 수술 후 관찰된 안저소견을 Duke-Elder and Wybar가 망막분지를 분류하였던 개념을 바탕으로 폐쇄위치를 유두주변 정맥폐쇄군(A군), 주요정맥폐쇄군(B군), 부정맥폐쇄군(C군), 세정맥폐쇄군(D군)으로 나누어 각군의 임상양상등을 분석하였다. 결과 : 38안의 망막분지정맥폐쇄 환자중 A군이 5안(13.15%), B군이 18안(47.36%), C군이 12안(31.57%), D군이 3안(7.89%)이었다. 동반된 전신질환은 고혈압(87.5%)이 가장 많았고 수축기 혈압이 150인 이상이 환자가 21명(0.63%)이었다. 혈관폐쇄위치는 상이측이 26안으로(68.4%)가장 많았다. 전체 38안중 35안(92.10%)에서 술 후 시력향상을 보였고, A군에서는 5안에서 5안 모두 술 후 시력이 향상되었고 B군에서는 18안 중 16안(88.8%), C군에서는 12안 중 11안(91.6%), D군에서는 3안에서 3안 모두 술 후 시력이 향상되었다. 결론 : 유리체 출혈로 유리체 절제술을 받은 망막분지정맥폐쇄 환자에서 혈관폐쇄 위치가 상이측 혈관의 주요정맥인 경우가 가장 많았고 세정맥인 경우가 그 뒤를 이었다. 고혈압조절이 잘 되지 않는 환자가 다수 차지하였으므로 혈압조절이 되지 않고 폐쇄위치가 상위분지인 망막분지정맥폐쇄환자에서 유리체 출혈이 동반될 가능성을 항상 염두해 두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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